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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집' - 문제점 분석

실전 프로젝트

by seoia 2020. 5. 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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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대부분 다 제공하고 있다는 점과, 사용자들의 리뷰에 대한 즉각적인 업데이트 등의 빠른 응답들로 인해 사실 '오늘의 집' 소프트웨어에 대한 문제점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문제점을 찾아보자면, 살짝 개선했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말해 보겠다.

 

 

1. 스크랩북 편집

 

오늘의 집은 다양한 인테리어 사례를 보고 내가 원하는 취향을 더 잘 알아갈 수 있도록 스크랩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크랩북에서는 인테리어 사진을 내 폴더에 스크립하여 모아 자신만의 인테리어 가이드 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크랩북에서도 카테고리를 따로 제공하여 상품, 사진, 집들이, 노하우, 기획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담은 모두 카테고리까지 나눠져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스크랩 카테고리를 골라서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폴더를 따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특정 인테리어나 제품 정보를 따로 담을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 앱 스크랩 북 캡쳐

 

하지만 이렇게 편리하고 좋은 스크랩북 기능에 단점이 있다면, 바로 편집 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위의 사진은 실제 모바일 앱의 스크랩 북을 캡쳐한 사진이다. 사진을 보면 그 어디에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

 

때문에 스크랩을 한 상품이나 컨텐츠들을 삭제하고 싶은 경우, 스크랩 북에서 바로 삭제하지 못하고 삭제하고 싶은 스크랩을 눌러서 그 페이지로 들어간 후, 스크랩을 눌러야 스크랩 취소가 되어서 스크랩북에서 사라진다.

위 사진의 구매하기 옆에 버튼을 눌러 스크랩한 상품이 스크랩북에서 사라지게 하는 방법 밖에 없다.

 

또한 마찬가지로, 삭제뿐만 아니라 스크랩북에서 스크랩들의 위치를 바꿀 수도 없다. 앱을 많이 사용할 수록 점점 스크랩북에 있는 스크랩들의 개수도 늘어날 것이고, 또 그 스크랩 중에 가장 마음에 든 스크랩이 바뀔 수도 있다. 그 때 내가 당시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을 가장 위에 두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 나중에 한 스크랩을 스크랩북의 윗줄에 두기 위해서는 그 전에 한 스크랩들을 다 스크랩 취소를 하는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스크랩북에 스크랩이 너무 많아 내가 원했던 스크랩들을 빨리 찾을 수 없어서, 내 취향을 위한 선택을 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2. 예상 배송 날짜

 

그리고 또 하나 문제점을 뽑자면, 배송 도착 날짜가 배송 정보에 없어서, 만약 안온다면 하염없이 언제오나.. 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배송날짜가 중요하지 않는 고객들도 있지만, 언제까지 그 배송을 받아야 한다는 고객도 있을 것이다. 

물론, 상품페이지에 몇일 이내에 배송을 한다는 정보가 적혀있기도 하지만, 막상 빨리 받아야 하는 물건을 배송이 너무 늦어져 못받는 경우도 생긴다.

 

때문에 어떤 리뷰에서는 3주 동안 배송을 기다렸지만 오지 않아서, 서비스 센터에 연락해서야 관련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이렇게 배송이 늦었을 거였으면 애초에 주문하지 않았을 거다 라는 리뷰도 있었다.

 

만약에 주문을 한다면, 위의 이미지와 같이 진행중인 주문에 대해, 현재 상태만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이런 문제는 커머스 서비스에서 '오늘의 집'이 상품을 파는 판매자와 구매자의 중간 매체 역할에 그친다는 것 때문이다.

'오늘의 집'에서는 단순히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역할만 하지 그 이후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못한다. 배송 관련된 문제나, 상품에 대한 A/S는 전적으로 판매자의 차지이기 때문에 만약 상품이나 배송에 문제가 생겼어도 '오늘의 집'에서 해결을 받기는 힘들다.

 

때문에 '오늘의 집'에서 상품을 구매한 구매자가 나중에 A/S나 배송 관련 문의를 할 때, 판매자에게 따로 연락을 해야하는 불편함과 답답함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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